안녕하세요. 유고 트램폴린 구매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.
여름이 되면서 실내에 있는 시간이 엄청 길어지게 되었는데요.
3살 여자아이를 키우고 있는데, 키즈카페를 몇 번 다녀온 이후로 트램폴린에 꽂혀서 맨날 쩜뿌쩜뿌(점프점프)하러 가자고 난리 입니다.
코로나 때문에 키즈카페에 가는 것도 걱정되고, 키즈카페 다녀오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서 집에서 트램폴린을 할 수 있게 하나 장만하게 되었는데요.
아내가 자주가는 맘카페에서 유고 트램폴린이 좋다는 후기가 많다고 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.
유고(UGO)트램폴린 기본정보
ㅇ구매가격 : 198,000원
ㅇ구매색상 : 하얀색
ㅇ크기(안전망까지 설치시) : 가로 1345mm X 세로 1025mm X 전체높이 1350mm
ㅇ최대하중 : 80kg
ㅇ조립방법 :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HU3mbs_ZrGU
유고(UGO)트램폴린 구매후기
구매 후 조립하는데 40분~1시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. 위에 유튜브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, 2분 뚝딱 조립법이라고 되어있어서 진짜 2분만에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,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. 댓글에 조립하시는 분들의 화남이 느껴지더라구요. 조립방법 알려주는 것이 그리 친절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
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, 고무줄을 하나씩 하나씩 다 끼워야 되는건데 힘도 제법들고 시간도 한참걸리더라구요. 46개의 고무줄을 끼워야 됩니다.
지지대를 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.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더라구요. 이런 큰 것들이 들어오면 다소 집이 답답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. 그래도 직사각형이라 공간활용 측면에서는 우수한 것 같네요.
완성 되었습니다. 지지대 안전망이 처음엔 약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, 아이(13kg)가 뛰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져도 튼튼하게 잘 잡아주더라구요.
안에 들어가면 아늑한 느낌도 들고 좋습니다. 아이도 집에 트램폴린이 생겨서 그런지, 쩜뿌쩜뿌 하러 밖에 나가자고 잘 하지도 않고,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잘 타고 노는 것 같습니다.
집이 조금 좁아지는 느낌은 있지만, 아이가 굉장히 좋아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. 가끔 여기 이불깔아주면 침대로 생각하는지 들어가서 자기도 합니다.
직사각형 모양이라 어디 구석에 넣을 수 있어서 생각보다 괜찮고, 색깔이 화이트 톤이라 그런지 어디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.
몸무게가 70kg인 저도 트램폴린에서 뛰어 보는데 튼튼하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. 그래도 좀 오래 사용하려면 아이들만 뛰는게 나을 거 같아요.
그리고 트램폴린 다리 아랫쪽에 고무패킹이 있어서 층간소음도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.
트램폴린은 무릎에 자극을 줘서 키 크는데도 도움을 주고, 운동효과도 크다고 하니까 하나 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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